2011년 한해정리 완결 - 이거 저거 잡다하게 남은 것들 정리

4일 동안 의자 고치고 아주 쇼를 다했네요. 그래서 졸지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그럼 이제 대망의 2011년, 남은 영화들을 정리해볼까요?

슈퍼배드
확실히 재미는 있다. 다음에는 좀 더 나은 게 나올 거 같기도 하고.

레드
브라이언 콕스의 연기 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러키 매키 영화치고는 조금 아쉽다만.

레드
만화 + 노장배우들 = 의외로 꽤 흥미진진.
하지만 연출이 좀 아쉽다.

루저스
만화 + 배우들 열연 = 흥미진진. 하지만 연출이 좀 많이 아쉽다.
속편 떡밥은 안 까는게 나았을 거 같고

퍼블릭 에너미
스튜디오 관여의 시대를 넘어서면서 마이클 만은 좀 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가는 거 같다.

검은띠
이 장르와 친하지 않은 각본가와 감독이 만난 주목할 가치가 있는 영화.

하이킥걸
가라데걸
검은띠에 비하면 뭔가 조금씩 모자른 느낌.
가라데걸에서 실망감이 더 했다.

10대 기억상실자의 회고
실험전문 미국인 감독이 미국 틴에이지 소설을 일본화한 영화.
은근히 흥미진진 했다만 또한 은근히 기성품을 못 넘어선 아쉬움.

드라이브 앵그리
2D로 찍었으면 진짜 베스트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우리가 밤이다 - 위 아 더 나잇
칙릿 + 뱀파이어 + 독일.
문제는 장르들이 좀 따로 논다는 것.

일본이외전부침몰
확실히 일본침몰보다는 훨씬 낫다.

레비아탄
끝나기 5분 전까지는 80년대 영화 치고는 놀랐다.
의외로 이런 영화에 나올 미친 캐릭터가 없다는 것에 더더욱.
끝나기 5분전부터는 그냥 80년대 괴물영화가 된다만...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김광수 디버프 vs 곡사 버프
그래도 곡사였기에 이정도로 나올 수 있었다 본다.

틴틴 : 유니콘 호의 모험
영화는 꽤 잘 나왔지만 한방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아티스트
표피는 잘 베꼈다만 그 시절 무성영화들의 뭔가 깊은 느낌은 베끼는 데 실패한 영화.

더 데드 - 죽음의 대지
좀비영화로 아프리카의 현실을 얘기하다.
이 장르 어떤 작품보다 좀 더 얘기가 되어야 할 독립영화.

신들의 전쟁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영화. 특히 제작비의 상황을 보면 더더욱.
그리고 수퍼맨 맨 오브 스틸을 믿게 만드는 헨리 카빌.

내가 사는 피부
아내의 유혹을 2시간 다이제스트 축약한 후 박찬욱이 연출하면 이럴 듯.

블랙스완
잘 만든 건 인정한다. 문제는 그 이상이 안 보인다는 것.

분노의 질주 시리즈
2편 빼면 근래 나온 시리즈 중 이정도로 일관된 만족감을 주는 영화도 없다.
6편이 언제 나올지 기대될 뿐.

이로서 모든 정리가 끝났습니다.

다음에 로저코먼 연대기나 영화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기현 | 2012/01/12 16:09 | 기타등등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theisle.egloos.com/tb/328396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qwe at 2012/01/12 17:00
<블랙 스완>조금 공감합니다.
확실히 블로거들 사이에서 2011년 영화 최고를 달리지만,
정말 <블랙 스완>보다 더 좋은 영화들을 제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후반부는 강렬했지만, 이상하게 허망하더군요.;
Commented by 기현 at 2012/01/12 19:24
주목할 천재지만 아직 미완의 천재인 거 같아요, 아로노프스키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2/01/14 11:03
허. 닉 바꾸셨군요. 처음에 누군가 했습니다.(...0
Commented by 기현 at 2012/01/15 09:24
머리 아픈 이유가 있죠. 그냥 알아서 불러주세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