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먼 영화 포스터들 모음 9

부정기로 연재되는 코먼 영화들 포스터 모음. 이번의 주제는 일명 칼부림 특집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죠.

코먼이 잘나가던 50년대 말, 그는 어느 특수효과 제작자들의 제안을 받고 판타지 물을 하나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판타지 물은 그의 유일무이한 판타지영화가 되고 말았죠.
여기서 너무나 뼈저린 경험을 한 그는 이후 이런 장르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감독으로서는 말이죠. 물론 역사물 장르는 손을 댔습니다. 이것도 본인이 의뢰를 받아서 작업을 했지만요.
아틀라스도 어찌보면 흑역사인 영화인 게, 예정된 제작비의 절반을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어쨌든 끝은 냈다만, 그의 필모에서는 그렇게까지 큰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아, 위치는 하나 있겠네요. 이걸로 그가 만든 작은 영화사 하나가 그 끝을 맞이했다는 거 말이죠...ㅠㅠ
이놈은 뭐 리차드 3세 얘기라서요...이번 모음용으로 할 말은 존재하진 않습니다. 칼부림이 후반부에 나오긴 합니다만...

어쨌든 시간을 뛰어넘어 전문 제작자로 전업한 후, 74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죠.
헤라클레스 같은 헐벗은 남자들의 이야기들을 뒤틀어 놓은 재미가 있는 이 영화는 이후
이 영화의 유행을 타고 리메이크 됐죠.
이 리메이크를 감독한 사람은 이후
이런 영화를 만들어서 미국 메이져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 때를 지나 영화를 잘 만들던 뉴월드 픽쳐스의 후기,
메이져 영화사에서 만든 코난 더 바바리안은 진정한 성인용 판타지가 뭔지 보여줬습니다. 이에 수요층을 느낀 코먼은
데스스토커라는 영화를 아르헨티나와 합작해서 만들게 됩니다. 이후 이 시리즈는
이런 식으로 4편까지 나오는 기염을 토합니다. 또한 2003년에
바바리안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헐리우드에서는
코난 더 바바리안의 리메이크라 우기는 데스스토커 리메이크를 감행해서 다음 주에 나온다죠.

또한 이런 유행을 타면서 판타지가 나름 인기 품목이 되자
데스스토커의 외전격이라 할 만한 바바리안 퀸을 만들기도 했죠. 이건 1992년에
이렇게 속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성인만 신경쓴 건 아닙니다. 아동측 수요를 위해
잃어버린 왕국의 마법사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죠.

그 외에도
소서리스 같은 정통 판타지,
아마존스 같은 바바리안을 여자로 대응하는 영화들 같은 게 꽤 나왔죠. 이런 분위기들은
이런 배급작들에도 이어져 왔습니다. 리메이크 말고도 2008년에는 syfy체널 배급용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재미는 있어요. 그리고 분명히 이건 칼부림 영화입니다. 예고편만 보셔도 알 듯.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지요.

by 천용희 | 2011/08/16 00:23 | 로저 코먼 연대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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