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 정리 1편 - 올해 최고의 영화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2011년이군요. 그리고 전 이제 계란 한판...-_-;;;

어찌됐던 작년 한해 봤던 영화들을 정리할 시간이 왔습니다.

일단 올해 본 최고의 영화들 25편이 올라갈 시간이 됐습니다.

밀크
여러 가지를 다 떠나서 한 사람의 열정적인 삶 그 자체가 세상을 바꿨다.

인디에어
우리의 삶 자체가 어찌보면 떠도는 것 그 자체임을...
제이슨 라이트먼은 점점 아버지를 능가하는 아들이 되어가는 거 같다.

바람
기술로는 떨어질 지 몰라도, 진심만은 강렬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올해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과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제대로 만들어진 스릴러.
이거 이상이 더 필요하나?

마체떼
피와 폭력, 그리고 막장.
그라인드하우스 영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대로 보여준다.

먼고 호수
가장 정통의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극단의 찝찝함과 공포를 보여준다.
내가 이걸 왜 부산에서 놓쳤을까...

하우스 오브 데블
아주 오랜만에 나온 정통 80년대 호러영화.
기본기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잘 짜면 어떤 모습이던간에 좋아진다는 걸 보여준다.

콜린
영국 저예산 영화의 어떤 경향 1.
감독이 비전이 확실하면 돈과 열악함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괴물들
영국 저예산 영화의 어떤 경향 2.
감독이 비전이 확실하면 돈과 열악함 따위는 문제가 절대 되지 않는다.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한 사건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역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이야기가 놀랍게 펼쳐진다.
2010년도 아카데미가 선택한 외국 영화답다.

셔터 아일랜드
결국 그것은 한 남자가 자기자신에게 만든 지옥.
개인적으로 원작을 뛰어넘은 영화.

이창동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하나의 도달점.
왠지 이제는 그의 영화들을 다시 보라 해도 도망가지 않을 수 있을 거 같다.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말 천재다. 놀라워서 아무 말도 못하겠다.
PS. 이 포스터로 올린다는 걸 잊어먹었음...
그저 아쉬울 뿐.

전생을 기억하는 분미 삼촌
인셉션의 반대지점에서 인셉션 만큼의 충격을 주는 영화.
이건 진짜 아핏파퐁 위라세타쿤 밖에 못 만드는 영화다.
P.S. 개봉제목이 엉클 분미인건 이해를 하는데 뭐랄까 좀 아쉽더군요.

소셜 네트워크
120분동안 시간 흘러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그러면서 여러 이야기가 자연스레 펼쳐진다. 그것이 더 놀랍다.

베리드
관 하나와 한 배우로만 이루어진 정말 답답한 영화.
그 답답함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더 집중하게 한다.

페르시아 고양이들
이란의 인디음악계의 현실. 그리고 이란의 현실.

마녀의 관(3D)
단 한번의, 감독 의도대로 상영된 3D를 보면서 그때야 이 영화의 가치를 알았다.
가장 원작에 근접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비이>.
P.S. 한번 3D극장에서 소스 없다 할때 이 영화 그냥 꾸준히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겨울방학
아무 사건도,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 안에 뭔가가 있다.

창피해
1. 김수현은 여전하고, 여전히 좋다.
2. 김꽃비는 여신이다.
3. 김효진의 연기는 포텐셜이 터진다.
4. 김상현은 성우의 굴래를 벗어던졌다. 박현진도 좋다.
P.S. 빨리 개봉해줬으면 좋겠다.

드림 홈
드라마 강한 사람이 코미디 대신 호러를 하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호러.
또한 현재가 아니면 말할 수 없는 어떤 이야기.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레알' '인디' 시트콤의 진수.
감독판 78분도 강추.

바비를 위한 기도
러셀 멀케이를 버릴 수 없는 이유는 아직 이런 좋은 영화를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셜록(1시즌)
난 이건 영화라 본다.
1시즌 90분 3편 동안 사람을 낚는다.
그리고 3편이 다 끝나면 빨리 2시즌이 나오길 기도하게된다.

by 천용희 | 2011/01/01 16:45 | 기타등등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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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kto at 2011/01/09 02:07
토이스토리3토이스토리3토이스토리3토이스토리3토이스토리3
Commented by 셜록 at 2011/01/11 15:00
영화로 보시는거 찬성!
Commented by 데이 at 2011/01/11 21:03
정말 인셉션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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