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1일
스턱


이들의 만남은...
우연히...
그리고 잔혹하게 시작합니다.


암담했던 90년대를 지나 21세기 들어서서 스튜어트 고든은 뭔가 다른 길을 모색합니다. 한동안 결별했던 파트너 브라이언 유즈나를 다시 만나 [데이곤]을 만들고 나서 그는 2년에 한 편씩, 이전에 만들었던 영화와는 다른 느낌의 영화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영국호러의 양대 산맥 해머와 아미커스는 다시 일어섰고, 그 중 아미커스는 스튜어트 고든의 신작을 지원해주기로 합니다. 한편 스튜어트 고든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신작을 준비 중이었고, 그는 적은 예산이지만 지원을 받아 영화를 만들게 됩니다.

그의 암흑기를 만드는데 강력한 한 표 던져준 풀문픽쳐스.
이들이 출시한 고든 컬랙션은 그시절이 그렇듯 그냥 이름값이 아깝습니다.
가격이 40달러가 넘는데...하아...(그나마 한편은 그가 제작만 했을 뿐-_-)
이들이 출시한 고든 컬랙션은 그시절이 그렇듯 그냥 이름값이 아깝습니다.
가격이 40달러가 넘는데...하아...(그나마 한편은 그가 제작만 했을 뿐-_-)
영화는 상당히 간결합니다. 예산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는 어차피 이것저것 복잡한 거 붙이는 일 없이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 버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상황을 보여준 뒤, 결말 역시 자잘한 에필로그 같은 것 없이 깔끔하게 딱 보여줄 만큼만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짧은 상영시간이라 앞뒤 안 가리고 막 자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역시 접게 해줍니다. 고든은 이때까지의 경력이 장난이 아니라는 듯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어찌됐던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어찌보면 이분의 영화일지도...
1. 이 영화는 앞에 말한 대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영화적인 뻥이 있을 거라 믿는 분들에게 실화를 언급하자면, 상트 자왈 말라드라는 여자가 해롱대는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노숙자 한분을 치셨고, 그대로 차고로 끌고 간 뒤 이양반이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죽은 뒤 암매장하고 차를 처리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은 어떻게 됐냐고요? 파티에서 약 먹고 해롱대다가 얘기해서 지금은 살인죄로 감옥으로 가 계십니다.

실제 말라드. 현재 50년형을 받고 감옥에 복역중입니다.
2. 영화 시작부분에 고든 감독님이 양로원에서 카드 게임하는 노인 중 한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브랜디의 직장상사로 나오는 분은 고든 감독님의 부인분이고요.
P.S. 다른 포스터.

# by | 2008/08/01 04:04 | 이런영화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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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개봉일자도 없는것 보면 극장에서는 못 보겠군요 -_-;;